추석 전 혁신도시 시설물 안전점검, 정주 및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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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혁신도시 시설물 안전점검, 정주 및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9.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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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앞두고 혁신도시 시설물 안전점검과 및 입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전주시가 팔을 걷어 붙였다.
1일 조봉업 부시장은 혁신도시 시설물 인수 TF단 제4차 회의 및 정주여건 조성 제3차 회의를 연속 열고, 추석전 시설물사전점검과 안전대책 및 정주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그동안 혁신도시 시설물 인수 TF단원 12부서 28명은 인수 점검을 통해 시공 상태나 설계의 미비점 등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자와 협의하여 설계변경 등 보완조치와 완벽시공을 요구해 왔다.
활동성과로는 ▶어린이공원 방범시설물 8개 추가시공 ▶하천 폭이 좁고 면이 일정하지 않은 진입계단 정비 및 보행자 난간설치 ▶만성초 어린이 보호구역내 시설물 및 교통안전시설 보완▶도로전광판 최신형 설치 ▶버스승강장 5개소 추가 ▶농업용수관로·소화전 보호틀 설치 ▶조촌천과 기지제 합류부 산책로 연결 추진 ▶공원화장실 사전 개방, 공원관리 사무소 임시파출소 사용 등이다.
정주여건으로는 ▶급수구역과 전주·완주 행정구역 상이에 따른 상·하수도요금 완주군과 합의완료 ▶신규 어린이집 수급계획 완료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등 숙박을 위한 홈페이지 홍보 ▶여관·모텔 등 바가지요금 지속적 단속 ▶이전기관 임직원자녀 풍남학사 이용지원 등을 추진 완료했다.
이날 회의도 정주환경 개선에 대한 생활폐기물처리 대책, 교통민원, 문화·체육시설 대책, 이전기관과 연계한 상생발전토록 추후 추진방향 설정과 계획 위주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농촌진흥청 및 산하기관 입주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신규채용에 따라 추가적 교통수요 발생 및 계속적 입주민 증가로 교통문제에 대해 72번 신규노선에 이어 71번을 추가 투입, 교통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회차지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됐다.
주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문화·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완산구(중동)와 덕진구(장동·만성동)에 걸쳐 있는 혁신도시 행정구역과 효자4동 분동 및 인근 만성지구 개발과 연계한 전주시 행정구역 조정 완료 후에 문화·체육시설을 복합문화센터로 건립하는 방향이 나왔다.
다만, 전주에서 이서방향, 지방도 716호선(콩쥐팥쥐로) 가감속 차로 추가 신설 사안은 추진이 난해한 상황이다.
이는 우회전 가감속 차로 부재시 입주민들 사고위험이 내재하고 있어 올 초부터 전주시는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으나, 현재 도로시설물이 이미 준공돼 사업시행자가 여전히 해결 방안이 어렵다고 제시하기 때문.
조봉업 부시장은 “각 부서에서 분야별로 새로운 신도시의 개발로 업무가 가중되었지만 세밀하고 꼼꼼히 챙겨 앞으로 인수될 시설물에 대해 인수 후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야 한다”면서 “새롭게 발생하는 문제점 및 생활민원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 편리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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