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마음으로 참사랑을 실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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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마음으로 참사랑을 실천하다!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09.01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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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의경어머니회 , 의경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

정읍경찰서 의경어머니회 박현숙 회장은
 지금으로부터 6년 전 당시 전의경들의 군생활을 지켜보다 좀더 나은 군복무에 도움을 주고자 어머니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2년 10월부터 회장을 맡아 솔선수범하며 소통의 리더쉽으로 모임을 이끌어오고 있다.  

  어머니회 26명의 회원들은 매월 월례회의 개최로 회원간 단합을 도모하고, 매달 ‘의경 근무없는 날’ 식사 제공, 마지막주 금요일 의경들과 함께 독거노인 무료급식 ‘사랑의 자장면’ 봉사활동 참여, 명절 위문, 야유회 개최, 재능기부 합동 노래공연, 의경 생일잔치, 김장 담그기 참가했다.
또한 의경어머니밴드 활성화 등 다양하면서도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의경들이 가족과 떨어져 군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현숙 회장은 지난 7월 2일 경찰서에서 마련한 특강에서
   ‘부모에 대한 공경, 노력하면서 얻은 보람, 배움에 대한 열정, 만학도로서 느끼는 삶에 대한 열의, 동료간 왕따없는 화목한 군생활, 봉사활동을 통해 자녀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다’ 는 내용으로 자신의 지나온 인생역정을 잔잔하게 털어놓으며 자리를 함께한 의경들과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의경어머니회의 노력과 정성 탓인지 지난 10년동안 정읍경찰서
   의경들은 단 1건의 의무위반 사고없이 활기찬 복무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회장은 “지난 의경어머니회 활동을 돌이켜보면 의경들
   모두가 내 자식과 같다는 생각에 조금도 힘들거나 불편하지 않았고,
   군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었다면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우리
   의경들도 사회에 나가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청년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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