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업용수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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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업용수 실무협의회 개최
  • 허정찬
  • 승인 2014.09.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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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도사업소는 양질의 공단지역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공단지역물관리 실무협의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하였다.

군산시는 공업용수를 하루 10만톤 지방산단 및 국가산단 150여개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데, 기업에 따라 공업용수에 대한 양질의 수질을 요구하고 있는 곳이 있어 장?단기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공단지역 물관리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군산시 수도사업소장 주재로 개최된 실무협의회에는 투자지원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업용수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하여 공업용수취수원인 금강호수질 등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고 논의하였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공업용수 취수원인 금강호 염도가 상승되지 않도록 배수갑문 방류주기 조절, 실시간 염도변화 감시 및 염도 이상징후 발견시 군산시,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협조체계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업용수는 법적인 수질기준은 없지만 수질 급변시 수용가에게 SMS를 통하여 즉시 통보하고, 군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실시간 업무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현규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금번 실무협의회가 시와 유관기관 간의 상호 소통의 장으로 되길 바라며, 공단지역 기업들이 편안하게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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