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창작 그림동화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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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창작 그림동화 출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09.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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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예술중학교(교장 강춘) 미술전공 학생 30명여명의 융합수업(A-STEM)교육과정 산출물과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 도 교육문화회관에서 25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주예술중학교 미술전공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예술과 일반교과를 융합한 교육 결과물을 전시하는 보기 드문 전시회.

특히 동아리 활동을 통한 순수 학생 창작 그림동화책 인 ‘꼬마왕자의 보물상자’와 ‘소중한 것’(이상 도서출판 성신사) 2권의 출판 기념회를 겸해 중학교 융합 수업과 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한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전시 내용을 살펴보면 융합수업을 통해 역사교과와 융합한 고려 상감 기법을 이용한 도자기 작품들과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생각해보는 동영상 산출물 등도 선보인다.
독도 영유권 문제를 주제로 제작된 독도관련 셀 애니메이션 작품인 ‘할머니의 독도’는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 독도를 잘 표현하고 있다.
어린 중학교 학생들이 단순히 암기하고 잊어버리는 우리의 역사와 사회문제를 미술을 통해  표현, 과거에 현재의 반성, 미래의 올바른 역사관 고취 등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미술을 중심으로 한 융합 수업과 ‘독도 프로젝트’를 기획한 한주택(미술) 선생은 “2011년부터 시작된 예술을 중심으로 한 융합교육과정(A-STEM)속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생들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고 우리가 지향하는 ’행복한 학교‘를 융합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예술중학교는 ‘예술교육 선도학교’와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교육부에서 지정된 특성화 중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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