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피아노 콩쿠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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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피아노 콩쿠르 성료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09.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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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제8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피아노 콩쿠르’가 지난 17일 학생, 학부형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장신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피아노 콩코르는 현재까지 1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서울 명문대를 비롯, 유명대학에 진학하는 품격 있는 대회로 거듭 나고 있다.

전북연합신문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훌륭한 피아니스트를 배출하기 위한 등용문으로 거듭 나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편집자 주


전주온고을중 1년 김예원(여)학생이 대상(전북 교육감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트로피와 상장 및 장학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예원양은 무대에 올라 연주 시작부터 청중의 관심을 사로잡을 정도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무대매너 역시 심사위원들도 칭찬을 받을 정도로 예의 바른 김예원 학생은 7세부터 어머니(장윤영) 손을 붙잡고 사설피아노 학원을 다녔는데 어릴 적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여 일찍이 주목을 보였는데 이번 전북교육감배 피아노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예원은 장래 희망을 묻는 질문에 “표현력과 음악성이 뛰어난 임효선 피아니스트처럼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고, 일반고로 진학하고 대학은 전문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고 싶다”고 말했다. 김 학생의 어머니 역시 “예원이가 계속 전문피아니스트의 재능을 보이고 예원이가 진로를 결정한다면 부모로서 적극 지원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예원양은 지난 대회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웅장하게 울려 퍼진 초등생의 ‘절대음감’
-전주 서원초 장다희양 최우수 영예

전주의 한 초등학생이 어깨너머로 배운 연주 실력으로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기염을 토했다.
주인공은 27일 전북연합신문사가 주최한 제8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피아노 콩쿠르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다희(13·서원초·사진)양.
5살 때부터 음감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던 장양은 7살 나던 해 동네 학원에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5일 정도 학원을 오가며 1~2시간 연습하고 레슨 받는 것이 수업의 전부였다.
이처럼 열악한 환경에서도 연습벌레로 소문난 장양은 피아노 삼매경에 빠졌고, 자신과의 싸움 끝에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제대로 된 레슨 한번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룩한 쾌거여서 주변에서는 ‘절대음감, 피아노 천재’라는 축하가 이어졌다.
피아니스트이자 교수가 꿈인 장양은 “피아노 앞에만 서면 기분이 좋아진다. 연습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제목:[피아노 콩구르]“라파엘 블레하츠처럼 정열적인 피아니스트 될 것”
-중등부부분 최우수상 수상한 이현준군

“폴란드 출신 피아니스트으로 쇼팽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라파엘 블레하츠처럼 열정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27일 한일장신대학교 봉사 교육관에서 열린 전북연합신문이 주최한 제 8회 전북도교육감배 피아노 콩구르대회 중등부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현준(전주예술중 3 사진)군이 이렇게 소감보다도 향후 포부를 다부지게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등부가 역대 사상 가장 치열한 부분이라는 김혜경심사위원장의 총평 때문에 이 군의 수상이 남다르게 눈길을 끌었다. 
이군은“초등 1학년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이번 연주는 평소와 다름이 없이 연주를 했다.”며“어느 대회보다도 이번 대회 경쟁자들이 실력이 우수해 다소 긴장을 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 3인 이군은 서울 예고에 진학해 한층 휼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협 직원인 아버지와 군산대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어머니가 그동안 힘껏 지원한 덕분에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며 이군은 부모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려 이군은 피아노 스승인 홍수진선생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고등부 최우수상
전북예술고 2학년 김준형 학생 최우수상 수상

“그동안 저를 뒤에서 밀어주고 지금껏 꿈을 가지고 성장하게 해주신 부모님께 먼저 감사드려요“
지난 27일 한일장신대학교에서 본보 주최로 개최된 ‘제8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피아노 콩쿠르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전북예술고 2학년 김준형 학생의 수상소감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 군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피아노에 손은 대면서 지금껏 열심히 실력을 닦아오고 있다.
유명 피아니스트가 꿈인 김 군은 지난해 본사가 주최한 같은 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 군은 그동안 호남예술제를 비롯해 전북대회, 전주대회 등 피아노 경연대회에 출전해오면서 많은 상을 휩쓸기도 했다.
올해도 김 군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한층 나아진 기량을 뽐내며 본 대회 최우수상까지 오르게 됐다.
특히 김 군은 내년에도 이 대회에 참가해 기어코 대상을 움켜지겠다는 포부와 일류 피아니스트가 꿈이란 의지도 숨김없이 당당하게 밝혔다.
이날 대회를 끝까지 지켜봐준 김 군의 어머니는 “준형이가 원하면 피아노전공을 그대로 이어가게 해주고 싶다”며 “오늘이 자리에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전북연합신문과 전북교육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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