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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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라!”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10.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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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 무주군수, 월례조회서 행정 존재이유 밝혀

무주군 10월 월례조회가 지난 1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월례조회에는 무주군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건행정과가 3/4분기 집무점검에서 최우수부서, 문화체육관광과와 부남면이 우수부서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재무과와 행정지원과, 안성면이 장려상을 받았다.

집무점검은 쾌적한 근무분위기를 조성하고 업무 능률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매 분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월례사를 통해 “행정은 군민들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라고 강조한 황정수 군수는 “행정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행정과 공무원의 책임을 항상 새롭게 자각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10월은 1년 중 반환점을 지나 올 한 해의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때”라며 “각종 사업의 조기완공을 목표로 이월 사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위해 세입.세출 예산 편성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국.도비 확보, 관광객 맞이에 철저를 기해줄 것 등을 당부했으며,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위해 농특산물의 생산, 유통, 가격 동향을 면밀히 분석한 후 농민들과 충분히 공유해줄 것 등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수확기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농작물 도난사건 예방을 위한 순찰강화, 그리고 변화를 감지해 미래를 준비해줄 것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무주군은 월례조회 후 우석대 교양학부 이재형 교수를 초빙해 “깨끗한 무주” 실현을 위한 공직자 청렴교육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교육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이재형 자문위원은 행동강령, 부패지수, 투명성, 책임성 등에 관한 분석과 제고방안, 공무원의 위상과 역할 및 바람직한 공직자의 상, 그리고 삶의 의미와 보람 등에 관한 내용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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