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광역 과학수사팀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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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광역 과학수사팀 발대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10.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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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이 1일 경찰서 과학수사팀을 지방청 소속으로 통합시켜 광역 과학수사체제로 전환, 광역 과학수사팀을 발족했다.
광역 과학수사팀은 5개권역 3개팀 48명으로 구성, 경찰서에 분산배치 된 전문 인력을 지방청으로 통합, 지역별 치안수요에 맞는 인력을 배치시켜 2인 이상 출동체제를 확립했다.

이들은 전문과학수사역량을 발휘, 세밀하고 정확한 현장판단이 가능해져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과학수사 서비를 제공하고, 기존 경찰서별 과학수사 장비와 예산을 지방청에서 통합· 관리, 예산절감 등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 중요 사건발생시 인력을 집중 투입할 수 있어 종심 깊은 현장 감식 효과와 인력 통합운영에 따른 지방청 단위의 체계적, 종합적인 사건분석과 교육기회 확대, 연구·기법 개발 및 광역 과학수사팀원간 노하우(Know-How)를 공유 전체 과학수사요원의 감식 능력의 상향평준화가 기대된다.
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현장에서도 지문·족적 등 현장 증거물 채취능력 향상으로 범인검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국민 참여재판 제도 등 사법 환경 변화에 따른 현장증거능력 확보 및 과학수사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고, 지역별 치안수요에 적합한 과학수사시스템을 구축, 경찰 과학수사의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전석종 청장은 새로운 광역 과학수사체제 출범에 따른 요원들의 노고 치하하면서 “범죄현장에서 사건해결 의지를 바탕으로 증거위주의 과학수사 활동을 전개하여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하며 “인권을 중시하는 경찰로서 과학수사 全과정에서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적법절차를 준수,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경찰이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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