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저장 중 생기는 해충 피해 줄일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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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저장 중 생기는 해충 피해 줄일 방안 찾는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10.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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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현장 토론회…친환경.효율 높은 방제법 연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일 전주시 소재 우리밀영농조합에서 ‘곡물 저장 중 해충 피해 경감 방안 현장 토론회’를 연다.
곡물 저장 가공업 종사자와 농업인, 관련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곡류를 저장할 때 발생하는 해충 피해를 줄이는 방법에 대한 정보 교환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 저장 곡물 해충 생태와 최근 연구 결과(농촌진흥청 최만영 박사) ▲ 곡물 저장 중 해충 방제 기술 개발 현황(고려대학교 나자현 교수) ▲ 저장성 향상과 식물검역을 위한 이온화에너지 이용 병해충 관리(원자력연구원 박해준 박사)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어 일반 가정과 저장고에서 알코올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밀 등의 곡물에 발생하는 해충을 방제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농진청 간척지농업과 이건휘 과장은 “곡물의 저장 가공 유통과 수출입 과정에는 여러 해충이 발생해 피해를 주기 때문에 곡물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충 방제가 중요하다.” 며, “앞으로 곡물의 저장과 유통 과정에서 손쉽게 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효율성 높은 방제법을 연구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개발된 저장 곡물 해충 방제법은 약제를 이용한 훈증이나 밀봉, 저온처리, 이산화탄소 처리, 방사선 조사, 마이크로파 처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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