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모집에 200여 명 몰려, 전주음식 인기 실감
전주시 주최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운영하는 ‘2014 전주음식 손맛 전수과정’ 개강식이 1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전주의 음식명인이자 전북무형문화재인 김년임 명인, (사)우리맛연구회 박영자 회장,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 등이 강사로 직접 참여,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국전통문화의전당 세미나실과 3층 조리실에서 운영된다.
지역 교육기관, 조리장, 음식단체, 연구소 등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 30명 공개 모집에 200여명이 몰리는 등 전통음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내년에는 더욱 확대된 강사진과 프로그램으로 전주의 전통음식의 보존·계승에 더욱 힘쓰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전주의 지역성이 강한 향토음식을 그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 전주시와 적극 협력해 전주 고유의 향토음식의 맥을 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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