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소통, 나눔의 교육을 실천하는 2천원의 기적 학생들에게 희망을…
상태바
배려와 소통, 나눔의 교육을 실천하는 2천원의 기적 학생들에게 희망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16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우리 사회에도 그 여파를 미치고 있고 사회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전북에도 어려운 학생들이 늘고 있다. 경제위기에 취약한 계층인 우리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손길이 있다.

전북교육장학회(대표 이사장 전주교육청 교육장 이재경) 및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원배)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오는 5월 15일(토) 오후 2시 전라북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전북교육장학회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평소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유.초.중.고 학생 400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전북교육장학회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동안 ‘제자자랑 Real Love'를 통해 선생님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왔다.

뜻있는 교육가족과 도민들은 1인 1장학계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은 돈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왔다.

2007년부터 시작되어 7회 째 계속되어온 장학금 지급은 현재까지 총인원 1,000명 총금액 2억5천만원에 이른다.

또한 2009년 수업료를 납부 하지 못한 도내고등학교 전학생 17명에게 각각 수업료 전액을 지급 할 예정이다.

전주교육청교육장 이재경이사장은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서는 1인 1장학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북교육장학회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그동안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북교육가족이 되어 참사랑을 실천하는 재단이 되도록 많은 정성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