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광수 의장을 비롯한 전북도의회 의원 22명을 대상으로 전북경찰청이 추진 중인 주요 ‘치안정책 설명회’가 열렸다.
전북경찰청에서 가진 이날 설명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를 대상으로 도내 치안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도의원으로부터 도민안전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는 등 의회와의 사전조율 및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전석종 전북경찰청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특히 농축산물 절도 및 교통사망사고를 전년보다 크게 감소시켰고, 상반기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찰이 추진하는 주요 치안정책에 대한 도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전 청장은 또 도시환경 조성 및 아파트․원룸 등 주택 건축에 있어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을 위한 CPTED 관련 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차량번호 인식용 CCTV설치와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공익광고 제작에 필요한 예산안 편성에 적극 협조해 줄 것도 잊지 않았다.
이에 김광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은 “도민안전을 위한 전북경찰의 다양한 치안활동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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