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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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오늘 개막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10.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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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370여개사 참가, 세계적 명품 발효식품 '한자리'… 다양한 부스이벤트 선봬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2003년 세계 최초로 농도 전북의 우수한 식재료와 발효식품 산업발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전라북도 유일의 국제인증 전시회다.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참가기업들의 질을 더욱 높이고, 발효식품 전시 마케팅과 더불어 지역전통주와 식품명인을 집중 조명하고, 각 시군 특화사업단 등이 대거 참여해 지역 콘텐츠 진흥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총 20개국에서 37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발효식품관, 식품산업관, 수산발효전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 국내기업관에서는 우리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 절임류, 젓갈, 주류, 차, 건강식음료와 더불어 바이전북 인증상품, 우수농식품, 발효연계상품 등 총 3,000여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들이 출전한다.
또한 전북의 전통주와 식품명인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식품산업관에서는 ‘전북 명인명작-세월의 맛, 고집의 맛’을 테마로 지역 콘텐츠를 집중 조명해 세월과 사람으로 거듭난 전북의 맛을 선보인다.
유럽의 와인과 치즈, 올리브오일, 미국의 노니, 일본의 사케 등 각 대륙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42개사의 해외기업관에서는 각 대륙별로 다양한 부스이벤트가 진행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 바이어 초청 B2B 무역상담회와 발효의 우수성과 가치를 나누는 학술대회 국제발효컨퍼런스, FTA 대응 및 수출확대를 위한 세미나 등 행사 기간 국내외 식품관련 바이어와 주요 인사, 19개국의 해외대사관 상무관 등이 행사장을 찾아 우수 발효식품 발굴과 무역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발효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내 손으로 만드는 장 담그기, 김치 담그기 체험 등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박인구 조직위원장은 “엑스포를 통해 참관객과 기업.바이어가 모두 만족하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장에 직접 방문해 우리 고유의 철학과 문화가 담긴 다양한 발효식품도 맛보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품 발효식품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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