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풍이 아름다운 적상산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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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풍이 아름다운 적상산을 찾아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10.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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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사진가협회, 사진 전시회 개최

 무주군과 (주)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가 후원하는 무주사진가협회(회장 이윤승) 사진전시회가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양수발전소 홍보관에서 개최된다.

“가을단풍이 아름다운 적상산을 찾아서”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무주사진가협회와 무주양수발전소 사진 동호회원들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가을이면 붉은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적상산의 모습과 상류 댐의 일출, 물안개 피어오르는 적상산사고의 반영, 적상호의 상고대, 안국사 장군봉의 가을, 적상산성의 겨울풍경 등 적상산 주변의 아름다운 절경을 주제로 했다.

무주사진가협회 이윤승 회장은 “사진 속 적상산과 단풍철을 맞은 적상산의 실제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 관람 후 양수발전소 홍보관도 둘러보면 감동이 남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사진가협회는 1997년 사진동우회로 창립된 민간 주도의 사진단체로 28명의 회원들이 매년 각종 전시회와 공모전,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가장 곱고 아름답다는 적상산은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들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천일 · 송대폭포, 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자연명소와 적상산성, 안국사 등 유서깊은 문화 유적들이 자리잡고 있다.

소성수 발전소장은 "가을철이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양수발전소홍보관에서 아름다운 무주를 알리는 사진 전시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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