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도내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는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을 비롯한 기존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통합해 2008년 도입된 것.
전북대는 이 지원금을 대학발전 전략에 따라 자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교과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학생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인 ‘학습콘텐츠풀 프로그램’을 비롯해, 독서 프로그램인 ‘책벌리기르기’,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수업개선 등 우수 아이디어, 학생 공모전 지원, 교수법 연구 지원 등에 활용된다.
전북대 기획과 관계자는 “대학에 불고 있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에 따른 다양한 성과들이 교과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 전북대가 지향하는 발전 전략에 따라 대학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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