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접한 자연환경 평생간다”..유치원교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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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접한 자연환경 평생간다”..유치원교원 연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0.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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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유아교육에 자연체험교육프로그램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24일 유치원 교원들을 대상으로 김성호 서남대 교수를 초청, ‘자연과 교감을 통한 감성교육’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 8월 자연친화활동 교육 운영을 위한 교원 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원들이 생태와 환경교육에 대한 마인드를 가져야 실제 유아교육과정에 숲 교육프로그램을 접목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김성호 서남대 교수는 지리산에서 큰오색딱따구리 등을 5년간 관찰.연구해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 동고비와 함께 한 80일 등의 책자를 펴낸 전북도내 대표적인 생태학자다.
 

김성호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지리산 섬진강 안에 깃든 뭇 생명들이 그동안 보여주고 들려준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자연에 오래도록 머물면서 생명과 벗하며 지내는 사람은 그들에게서 무엇을 보았는지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지, 저들은 어찌 사랑하며 살아가는지, 그러한 자연의 이야기를 통해 선생님들의 가슴이 먼저 자연과 더불어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강의한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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