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무주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지난 23일 무주군 예체문화관과 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관하고 무진장소방서와 무주군이 후원한 것으로, 윤재구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의용소방대원 등 4백 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비롯해 심폐소생술과 단체줄넘기, 2인 3각 릴레이, 화합행사 등에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적상의용소방대 박찬무 대원이 도지사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무진장소방서 무주여성의용소방대 문춘자 대원과 안성남성의용소방대 원종식 대원, 구천지역의용소방대 김영은 대원, 부남의용소방대 최대완 대원이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무풍의용소방대 고동양 대원이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설천의용소방대 임명억 대원 외 3명이 소방서장상을 수상했다.

윤재구 부군수는 “지역의 안전과 이웃의 행복을 위한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활동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 드린다”며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다져질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사명감이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 태권도성지 무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를 지켜낼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대원들의 소방기술 연마와 체력단련, 그리고 상호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해마다 지역 방재의 역할과 능력을 강화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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