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공비축미곡 9만7,800포대 본격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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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공공비축미곡 9만7,800포대 본격 매입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10.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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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지난 6일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2014년산 공공비축 벼 매입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2014년 벼 재배면적은 5,436ha로 생산예상량은 4만226톤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대비 5%정도 증가된 량이다.

  올해 수매량은 생산 예상량의 9.7%에 해당하는 3,912톤으로, 산물벼는 10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동계농협 RPC에서 756톤을 매입하며, 포대벼는 11월 4일부터 11월 말까지 각 지역농협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3,156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품종은 새누리, 황금누리 2품종이며, 2014년 공공비축미 매입 우선 지급금은   1등품(40kg/포)기준으로 지난해보다 3,000원이 하락한 52,000원이다.

  특등품 53,710원(산물벼는 포장재비용 849원 차감), 1등품 52,000원, 2등품 49,690원이다.

  매입시 우선지급금을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 환산가격을 적용해 내년 1월에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잔액을 지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수매과정에서 농업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벼 매입과 출하 농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과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조벼는 수분 함량 기준이 13%~15%를 유지해야 하므로 농가에서는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기에 벼를 수확하고 철저히 정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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