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모두가 건강한 순창 밑그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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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모두가 건강한 순창 밑그림 완성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10.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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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4년 동안 180억 여원 투자 계획, 공무원이 직접 수립

‘군민 모두가 건강한 순창’ 비전이 담긴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이 4개월간의 장고 끝에 완성돼 순창군 보건정책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됐다.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합리적 방안모색과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침서로 쓰여진다.

 

  특히 이번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하지 않고 의료원 담당공무원들의 땀과 열정으로 수립돼 그 의미가 더욱 빛나고 있다.

 

  도내 14개 시군 중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수립하는 지역은 순창을 포함 8개 시군에 불과하며 군은 이를 통해 3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가져왔다.

 

  군은 지역보건의료계획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7월 보건의료원 실무진 18명으로 구성된 기획팀을 구성하고 4개월간 지역 보건현황 분석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 타지역 우수사례를 분석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걸로 알려지고 있다.

 

  군 최철규 보건행정담당은 “이번에 수립한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을 제일 잘 아는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만든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지역실정을 잘 반영하고 실무적인 계획이 됐다”고 말하며 "특히 밤 낮으로 노력해준 담당자의 땀과 열정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2015년부터 4년 동안 21개 사업관련 총 180억여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의회 의결을 마치고 오는 10. 31일 전라북도에 최종 제출된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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