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서 공연 29일 오전 10시, 오후 3시
100만부 베스트셀러 아동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부안예술회관에서 2회에 걸쳐 공연한다.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이번 공연되는 뮤지컬은 어느 날 두더지가 해가 떴나, 안 떴나를 궁금해 땅 위로 머리를 내민 순간 똥 무더기가 머리에 떨어지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화가 난 두더지는 누가 자기 머리에 똥을 쌌는지 찾으러 길을 나선다. 그 과정에서 똥의 재미난 모양들, 청각을 자극하는 소리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두더지가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사고력과 판단력·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연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작품을 뮤지컬을 통해 관람하는 재미와 즐거움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관람하면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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