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24회 동리대상 “(사)한국판소리보존회”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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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24회 동리대상 “(사)한국판소리보존회”선정
  • 김종성
  • 승인 2014.10.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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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개최 인재 양성 저변 확대

 

(사)동리문화사업회는 지난 23일 제24회 동리대상 수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사)한국판소리보존회(이사장 송순섭)를 올해의 동리대상자로 선정했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는 1973년 설립되어 판소리 진흥에 크게 기여한 법인단체이다. 초대 이사장인 명창 박록수 선생을 시작으로 고창의 대표적 여류 명창인 만정 김소희 선생도 이사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각 지방의 잠재된 판소리 명창 발굴과 판소리의 전승 계보에 따른 판소리 유파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각 유파의(동편제, 서편제, 김세종제, 중고제) 정리 계보를 작성 유지 관리하고 있다.

매년 판소리 유파대제전을 개최하여 올해로 제44회를 맞았고, 인재 양성과 판소리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19회 개최했으며, 다양한 판소리 공연 및 교육을 통해 판소리의 우수성과 특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판소리를 세계에 알리고자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등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2012년부터는 최초의 왕립극장인 원각사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는 법인단체로서 전국에 43개의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동리대상은 고창군과 (사)동리문화사업회가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ㆍ발전시키고자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사람(법인 포함)을 선정하여 매년 상장과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국내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편, 제24회 동리대상 시상식은 11월 6일 오후 2시 고창 동리국악당 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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