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삼천 살리기 토마스배 마라톤대회 개최
상태바
제6회 삼천 살리기 토마스배 마라톤대회 개최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4.10.27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가자들의 봉사정신이 돋보인 제6회 ‘삼천 살리기 토마스(THOMAS)배 마라톤대회’가 지난 25일 전주시 삼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자원봉사단 (사)크린온고을이 주최한 마라톤대회는 회가 거듭할수록 참가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올해는 1000여 명 이상이 마라톤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별도의 통제가 없는 자발적인 행사였으며, 시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참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전주천을 청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경기진행은 지난해와 동일한 남녀혼합 건강5km와 10km 코스로 참가자 전원이 완주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한편 참가자들은 마라톤 이후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주를 만들기 위해 삼천 주변 쓰레기, 오물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개회사에서 이재상 크린온고을 단장은 “이번 마라톤대회는 지역사회에 하나의 자연 환경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가 우리를 살리는 것처럼 좋은 것들은 우리도 나눠가지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5km코스를 1등으로 들어온 박 준(24, 남, 익산) 씨는 “작년에 지인을 통해 참여했지만 아쉽게 1등을 놓쳤었다” 며 “20분이라는 기록으로 1등을 해 기분이 좋고, 평소 꾸준히 운동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크린온고을은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후원 등을 통해 전북지역의 모범 자원봉사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