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일의 중심 거점, 첫 삽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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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일의 중심 거점, 첫 삽을 뜨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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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일 중심도시 전주의 기틀이 마련된다.


전주시는 18일 완산구 경원도 구 전북도2청사 부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전라북도 이경옥 행정부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스타일진흥원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전주기접놀이보존회의 타다짐 공연과 전주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진흥원은 300억원을 들여 1만9천여㎡ 부지에 연면적 1만7천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1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 전통문화콘텐츠(한식, 한지, 한옥, 한복, 한글, 한국음악 등)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연구, 교육, 전시, 판매 시설들을 갖추게 된다.


진흥원은 한스타일 R&D센터와 전통문화 종합홍보관 등을 갖추고 국내 한스타일산업을 총괄하는 국가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진흥원을 통해 한스타일의 생활화와 산업화, 세계화가 가능한 모델을 제시해 한국 전통문화를 지식기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진흥원이 완공되면 전주는 한스타일 거점도시로 전통문화 콘텐츠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유인촌 장관은 “한스타일진흥원이 세계 곳곳에서 불고 있는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송하진 시장은 “전주시의 한스타일 육성 종합 계획이 한스타일진흥원을 통해 극대화 되고, 명실공히 세계로 뻗어가는 한스타일 중심지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다”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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