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전북공적연금협의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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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전북공적연금협의회' 결성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10.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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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공무원·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한국주택금융공사 업무협약 체결

-설계 교육·제도 홍보·사회공헌활동 등 협력… 지역민 노후 생활 향상 기대

지병으로 공무원연금 수급요건 20년을 다 채우지 못한 퇴직 공무원 A씨가 국민연금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의 협업에 의한 연금제도로 잔여기간을 국민연금으로 납부하고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주택연금을 받게 되면 소득에 반영돼 기초연금 수령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오해한 B씨는 동사무소 직원의 바른 안내로 주택연금을 받게 됐다.

국민연금공단 등 도내 4개 연금유관기관들이 전국 최초로 전북공적연금협의회를 결성, 지역민들의 노후생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지사장 노대우)는 29일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호남지부,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와 도민들의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북공적연금협의회를 결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노후설계교육 및 상담 등을 상호 지원·협력해 연금제도 운영 및 홍보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사회공헌활동 등 대국민 공익행사에도 함께 참여,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앞장서기로 약속 했다.
노대우 지사장은 “최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으로 국민들의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는 시점에 전국 최초로 지역민의 노후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기치로 4개 연금 유관기관이 모였다”면서 “협약을 통해 각 연금제도 운영에 있어 시너지를 높이고, 부족한 부분은 제도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매월 정기적으로 협의회 모임을 갖고 지역민의 노후 생활향상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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