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가 겨울철 내한성이 취약한 녹지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월동대책을 수립·시행에 들어갔다.
매년 도로변 제설작업으로 뿌려지는 염화칼슘은 염분이 높아 가로수와 녹지내 초화류 등의 생육에 큰 지장을 줘 문제가 되어 왔다
주요 대책으로는 도로변에 뿌려지는 염화칼슘이 중앙분리대, 화단, 수벽에 닿지 않도록 45cm 높이의 친환경 볏짚 소재의 방풍막을 설치하고, 초화류 화단에는 보호 거적을 덮어 피해를 최소화시킨다.
대로변 가로수에는 나무사랑 포집기를 설치, 겨울철 삭막한 도심거리의 분위기를 개선하고 전주시가 추구하는 생태도시 만들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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