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화단조성으로 미관개선
전주시 덕진구가 도로개설 후 남은 자투리 공간과 유휴 나대지를 활용, 주민친화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투리 공간이 쓰레기 불법투기와 불법구조물 등 도시미관을 해침은 물론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 이 공간을 주민쉼터, 화단, 주차장으로 만들어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 주민친화 참살이 공간 조성 사업.
인후1동 견훤왕궁로변(인후동 1가 177-141)에는 2800만원을 들여 허리돌리기, 공중걷기 등 운동기구 4점과 주민 쉼터인 정자를 설치, 주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다지는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투기된 불법쓰레기로 민원 발생이 빈번했었던 인후3동 성화교회(진버들2길 인후1가 411-2) 옆 공한지는 이웃 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정자를 설치,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했다.
주민 기피지역이 시민의 쉼터 등 활용공간으로 탈바꿈되는 과정을 지켜본 주민들은 행정의 작은 관심이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해 준다며 환영, 지속적인 추진과 세심한 사후 관리를 주문하기도 했다.
신현택 구청장은 “쓰레기 투기도 막고 이웃 간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만큼, 주민의 호응도와 사후관리 등을 지속 관찰해 효과가 클 경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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