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서, 한의사 조용호씨 검안의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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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서, 한의사 조용호씨 검안의사 위촉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4.10.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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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서장 최호순)는 30일 최근 변사사건관련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회복시키기 위해 임실지역의 덕망 높은 한의사 조용호 씨를 검안의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기존에 행하였던 비전문가에 의한 변사사건 처리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검시 전문가를 위촉해 변사자 검시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대국민 경찰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변사현장에 검안의사, 법의학 전문가 및 경찰 검시관 등 검시 전문인력이 참여 하지 않아 변사사건 수사전문성이 결여된다고 제기되었다.

 

최호순서장은 임실지역이 산간지역인데다 옥정호가 위치해있어 생활비관자나 우울증환자가 자살을 기도하는 예가 많다며 만에 하나 자살을 빙자시킨 타살을 의심해 보거나 오래된 변사체도 한치 소홀함이 없도록 신속하고 명확한 검안·검시를 제시했다.

이날 위촉된 조용호 한의사도 임실지역뿐만아니라 인근지역까지도 변사검안 협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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