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오천초교가 제9회 온고을 학생서예 휘호대회에서 단체상을 수상했다. 진안 오천초는 지난 25일 전주부설초에서 열린 온고을 학생서예 휘호대회에서 24명이 입상해 단체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02명, 중등부 12명 등 총 114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단체상은 많은 학생이 참가하여 입상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교 또는 단체에게 주어지는데 진안 오천초는 전교생 45명 중에서 24명이 참가하여 참가자 전원이 상을 받았다. 이 학교는 전통문화인 서예를 계승하기 위해 평소 방과후 활동 시간에 서예 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정의주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학생들의 작품 수준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기본기를 익히면서도 개성 있는 작품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거침없는 표현을 통해 자신 있게 써낸 작품에서 활달한 표현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9회 온고을 학생서예 휘호대회 수상자는 단체상에 진안오천초, 대상 초등부-이태양(김제청하초6), 중등부-김지호(전주호남제일고1), 최우수상 초등저학년부-김하랑(전주송북초4), 초등고학년부-이승현(전주용와초6), 우수상 초등저학년부 김윤서(전주오송초3), 김하늘(전주지곡초4), 남수정(김제청하초2), 백설희(진안오천초4), 백수연(이리신동초3), 서지인(전주오송초1), 유은진(김제청하초4), 초등고학년부 김다미(진안오천초6), 김하늘(익산용남초6), 이서원(김제청하초6), 중등부 김우정(전주풍남중3), 장려상에 유치원 심형준, 초등저학년부 김영은(진안오천초4), 남미정, 박시연, 심지원, 오찬진(진안오천초4), 윤지호, 이선영, 조민석, 조민준, 조수빈(진안오천초3), 창채환(진안오천초2), 최유빈, 황옥진, 초등고학년부에 구지은(진안오천초5), 김민지(진안오천초6), 김현, 서은비, 오찬희(진안오천초6), 이지상, 정하은, 조원준, 조지은, 최예진, 중등부 김예은, 박유진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제9회째를 맞는데 (사)한국서도협회 전북지회에서 주최하고 도교육청에서 후원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