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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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1.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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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효자동 소재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교 졸업식(학장 신현구)이 지난 20일(목) 10시 30분에 노인회 강당에서 노인대학생과  전주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13기를 맞는 노인대학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학사운영을 통해 10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해마다 노인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를 위한 강좌, 오락·문화 등 학습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보람있는 노후생활에 기여를 해왔다.
 

지난 1982년 노인학교로 개교한 후 2002년 4월 대한노인회 전주시지부부설 노인대학으로 승격해 13회 졸업생까지 총1,070명을 졸업시켰다.
 

따라서 노인대학의 주요강사 중 교양분야에 류태영 박사 농촌미래재단 이사장, 유춘택 우석대 교수와 생활법률분야 홍춘희 전북대 법대 교수, 박종순 전 전북과학기술대 총장, 건강분야에 박종안 늘푸른요양병원장, 이명옥 전주안과원장, 기타분야에 이현도 경영학 박사, 한강수 전 불교대학장 등이 수고했다.
 

한편 이번 졸업식에는 봉사정신과 협동심이 투철하고, 노인대학 운영에도 타의 모범이 되는 박헌문 학생회장을 비롯한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됐고,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학업에 참여한 28명에게는 개근상을 19명에게는 정근상의 영광을 안겨 드렸다. 
 

한편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회장 오경남)는 완산구 안행로 73번지에 위치하고 전주시로부터 수탁받아 사용해 오고 있다. 지난 2008년 10월 10명의 종사자들이 노인의 날 행사, 노인 케이트볼 행사, 일자리사업 등 노인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노인대학을 통해 보여주셨던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또 다른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어 가시기 바라며, 노인대학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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