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기를 맞는 노인대학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학사운영을 통해 10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해마다 노인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를 위한 강좌, 오락·문화 등 학습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보람있는 노후생활에 기여를 해왔다.
지난 1982년 노인학교로 개교한 후 2002년 4월 대한노인회 전주시지부부설 노인대학으로 승격해 13회 졸업생까지 총1,070명을 졸업시켰다.
따라서 노인대학의 주요강사 중 교양분야에 류태영 박사 농촌미래재단 이사장, 유춘택 우석대 교수와 생활법률분야 홍춘희 전북대 법대 교수, 박종순 전 전북과학기술대 총장, 건강분야에 박종안 늘푸른요양병원장, 이명옥 전주안과원장, 기타분야에 이현도 경영학 박사, 한강수 전 불교대학장 등이 수고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회장 오경남)는 완산구 안행로 73번지에 위치하고 전주시로부터 수탁받아 사용해 오고 있다. 지난 2008년 10월 10명의 종사자들이 노인의 날 행사, 노인 케이트볼 행사, 일자리사업 등 노인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노인대학을 통해 보여주셨던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또 다른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어 가시기 바라며, 노인대학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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