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민속무용인 훌라춤을 전주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사)한국훌라협회(이사장 손정자)가 주최하는 '제8회 훌라 동호회 페스티벌'이 29일 오후 5시 한국전통문화 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훌라 동호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훌라춤으로 훌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그 매력을 전한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훌라협회예술단을 비롯해 익산훌라동호회, 푸아동호회, 부안예화예술단, 오나오나동호회, 이리마동호회, 알로하동호회, 롯데문화센터 훌라동호회, 여수레이나니동호회, 라동호회 등의 회원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타히티 댄스’, ‘진주조개잡이’, ‘카우포의 아름다움과 함께’, ‘카히마나 힐라’, ‘투 유 스윗트 헛’, ‘알레코기’, ‘로리로리’, ‘사랑하는 여인아’ 등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유유순 총동호회장은 “훌라 동호회원의 증가와 지역 확장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훌라를 통한 선진문화보급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정자 한국훌라협회 이사장은 “훌라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훌라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훌라의 뜨거운 이야기를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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