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안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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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안전운전
  • 한용수
  • 승인 2014.11.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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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지구대 경위 한용수

고속도로 운행 중 자동차가 갑자기 고장을 일으킨다면 운전자로서는 당황하게 되고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
펑크나 과열에 의한 고장에서 급정거나 급핸들 조작 따위는 대형 추돌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말고 방향지시등을 켜고 노견으로 진입해 도로우측 가장자리에 바싹 붙여 정차한다. 노견에 정지 후는 탑승자 전원을 하차시켜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다. 다음 100미터 이상의 후방에 고장차량 삼각표시판을 설치해야 한다. 야간에는 200미터 이상 후방지점을 선정한 후에 500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식별할 수 있는 섬광 신호를 설치하거나 차량의 비상 점멸등을 켜서 고장 차량임을 우선 알려야 한다.

이같이 안전조치를 끝낸 후는 차량 고장부위를 점검하며, 고장부위 점검결과 응급조치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고속도로 순찰 차량에게 알려 지원요청을 받는다. 일반도로와는 달리 고속도로는 차량의 결함은 곧바로 사고와 연결된다는 점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특히 타이어의 공기압 부족이나 이상마모 등 타이어 불량은 타이어가 파열되면 중앙선침범, 차선이탈, 차체전복사고 등 대형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타이어 점검은 빼놓지 말고 철저히 해야 한다.
고속도로 운전자에 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주행 시작 후 약 90분에서 가장 지루하고 피곤하다고 한다. 연속 운전으로 200㎞를 초과하는 운전은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참고로 버스 운전은 주간 4~5시간, 야간 3시간이 한계이고 택시운전은 10~11시간이 한계라고 한다. 그래서 2시간마다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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