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금형기업 입주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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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금형기업 입주 협약체결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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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비즈니스프라자 구축, 산업기반 획기적 개선 !

전라북도는 26일 '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에 입주할 수도권과 광주지역 금형기업 12개사와 기업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4월부터 6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2010년 3월 26일 전북 금형비즈니스프라자 준공식에 앞서 김완주 도지사와 문면호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학진 군산시부시장과 육완구 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장,  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에 입주할 12개 금형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기업 입주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군산시, 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는 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 입주기업이 구축된 장비를 활용하고, 생산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기술개발 등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했다.


입주기업은 자체투자와 함께 전북 금형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에 입주할 12개 금형기업은 향후 150억원 이상의 자체투자와 140여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 국내 200억, 수출 200억원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형기업의 집적화 및 다양한 금형장비의 활용을 통한 일괄 생산체제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입주협약을 체결한 금형기업은 협력기업 4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화성에서 이전하는 (주)신원정공과 경기도 시흥에서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전하는 이지스탬핑, 그리고 단독기업으로 이전하는 (주)상봉정밀, (주)로얄이지, 한국시뮬레이션기술로 각각 경기도와 광주광역시에서 이전하게 된다.

금형비즈니스프라자에 입주하는 이들기업은 프레스, 사출, 열프레스 금형에 이르는 여러분야의 금형 연구 및 생산기업으로 향후 150억원 이상의 자체투자와 140여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서 국내 200억, 수출 200억원대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금형기업의 집적화 및 다양한 금형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제품설계에서부터 가공, 성형, 신제품생산, 마케팅 등으로 이어지는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되어 생산성 증대와 함께 생산비용을 줄일수 있어서 도내 금형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금형비즈니스프라자에 입주하는 기업과 도내 기업은 구축장비 활용시 사용료를 30% 감면하고, 설계해석 기술자문과 전라북도가 순도비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생산기반기업 상생협력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 완공을 계기로 금형기업이 입주해 생산활동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2008년부터 수도권과 광주지역 기업을 타깃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금형기업 5개사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서 올해 추가 유치한 기업을 포함해 12개사와 입주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전라북도는 도내 생산기반기업만으로는 자동차기계, 조선, 부품소재 등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품질과 가격, 납기 등을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이에따라 전라북도는 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 완공과 함께 금형 설계.가공에서부터 프레스금형, 사출금형, 금형엔지니어링 등 기업간 상호 협력이 가능한 협력기업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다양한 금형기업이 금형프라자에 입주해 생산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로써 도내 수요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함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금형기업 집적화로 전북 금형클러스터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08년부터 수도권과 광주지역 금형기업과 도금기업을 타깃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활발히 벌였다.

지난해 6월 금형 기업 5개사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 유치한 기업을 포함해 12개사와 입주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지스탬핑 김준겸대표는 "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입주를 계기로 고급 수준의 금형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도내 금형기업과 협력하여 전북의 금형산업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고 밝혔다.

금형물량의 80%이상을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수출을 하고 있는 이지스탬핑 김준겸대표는 "해외 수주물량의 대폭적인 증가로 대형 금형장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나, 25억에 달하는 5면 5축고속가공기 등 고가의 장비구축 부담으로 자체적인 투자가 쉽지 않았다"며 "금형비즈니스프라자 입주를 계기로 최신의 대형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고급 수준의 금형제작과 함께 해외 금형수주가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에 입주하는 기업은 이제 전북의 기업이라면서, 도내 기업과도 적극 협력하여 전북 금형의 새로운 파워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서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완주 도지사는 "기업입주 협약식에서 전북금형비즈니스프라자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기술력과 해외 마케팅 능력이 우수한 기업들이라 더욱 값지고 자랑스럽다"면서 "금형도 이제 소비자의 감성을 고려한 신제품 디자인, 제품설계, 가공, 성형, 생산, 마케팅을 통한 전북 금형의 새로운 파워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서 도내 기업과 함께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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