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농업' 새 각오 다지는 종합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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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농업' 새 각오 다지는 종합보고회 개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12.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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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내일 유공자 포상·성과 전시 등 다양한 도전 경험 공유

농촌진흥청은 19일 전북혁신도시에서 ‘2014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도전을 다짐한다.
이 자리에는 농업인.소비자.학계.유관기관 대표, 지방 농촌진흥기관,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임원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종합보고회에서는 한마음으로 땀 흘린 대내.대외 유공자를 포상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올해 최고연구원상은 ‘뒤영벌’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국립농업과학원 윤형주 박사와 ‘제주흑돼지 난축맛돈’ 개발과 산업화에 기여한 국립축산과학원 조인철 박사가 수상한다.
지방연구원 중 우수 양송이버섯의 새 품종을 개발.보급하는 데 노력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이병주 박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기관상,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홍보대상 등 총 108명(기관)이 수상한다.
또한, 참석자들은 농업 현장에서의 성공과 실패, 희망과 공감을 나누며 다양한 도전을 공유하고 아울러 농업·농촌을 위한 상생과 화합, 도전, 열정, 창조, 감동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창조농업의 실천 방안을 나눌 예정이다.
그밖에 올 한 해 각 연구실에서 노력한 연구 성과와 수상자들이 개발한 우수성과, 9개 지방을 대표하는 지역특성화사업 성과 전시를 비롯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이양호 농진청장은 “이번 종합보고회는 농촌진흥 가족과 농업인이 모두 모여 올해를 되짚어보며 결실을 축하하고,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올 한해 농업을 생산중심에서 가공.유통.체험.관광.외식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고부가가치 창조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결과로 정책제안 300여 건, 영농활용기술 1,300여 건, 산업재산권 출원.등록 1,441건, 기술이전 1,137건,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6건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결과를 인정받아 책임운영기관평가 최우수상 수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지역발전사업 최우수 등 조직 운영과 성과 관리 26분야(58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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