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설시장 상인회(회장 남정수)와 부안상설시장문화관광형사업단(단장 신지양)은 제6회 부안 설(雪)숭어 축제를 이번 주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안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9일 부안상설시장 아케이드 내에 조성된 숭어등점등 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상인회원들의 요리경연대회와 상인댄스스포츠동아리의 공연, 직거래장터운영 등 상인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부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무대공연 등을 함께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8일에는 조개껍데기그림그리기대회에 부안군지역초등학생들이 참여해, 바다와 숭어, 자연, 부안, 가족 등의 자유주제로 조개껍데기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열고,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숭어축제참여를 유도하는 문화행사로 함께 진행된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숭어맨손잡기, 숭어낚시, 숭어어탁체험, 숭어바비큐장, 나만의지우개만들기, 들꽃향기석고압화체험, 비즈양초만들기 체험, 스탬프투어 체험, 동지팥죽판매, 숭어염가판매 등을 진행해 관광객이 다양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라북도, 부안군의 공동주관으로 대기업의 대형마트에 밀려 소외된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써 부안상설시장은 올해 선정되어 현재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송만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