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도서관, 책, 세상을 열다! 낭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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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립도서관, 책, 세상을 열다! 낭독회 열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12.18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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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출신 김경희 작가 초청 '매화 눈트는 이 아침에' 낭독회 개최

순창군립도서관에서는 구림출신 김경희 작가를 초청한 가운데 ‘2014 책세상을 열다’ 낭독회가 열렸다.

 

  이번  ?책, 세상을 열다!? 낭독회는 순창군의 인문정신문화 부흥과 언론을 통한

인문학 대중화 및 독서 붐 조성을 위해 순창문인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낭독도서는 순창 구림출신 김경희(국제펜클럽 전북위원장) 작가의 '매화 눈트는 이 아침에' 수필집을 중심으로 저자와 낭독 배우가 출연 책을 함께 읽고 대화하면서 책에 미처 다 쓰지 못한 이야기를 낭독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낭독회에서 김경희 작가는 “사람의 두뇌는 머리와 뇌를 의미하고 사회의 두뇌란 하나는 책이고 또 하나는 도서관이라면서 책은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던 분들의 '영'이요 '영'들이 모여 있는 곳이 도서관이다”면서  미래의 지적 바다인 도서관에서 책을 가까이 하고 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순창 문화의 튼실한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순창문협 장교철 시인은 “군립도서관 개관이후 거리의 풍경이 책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면서 “오늘과 같은 뜻 깊은 행사가 도서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순창군의 문화가 한 단계 높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순창군립도서관 이정형 팀장은 “앞으로 순창군의 역사와 문화, 전설, 인물, 향토사

등을 소재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인문학 특강을 개최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서관이 지역사회 인문정신문화의 거점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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