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는 최초로 색소폰오케스트라가 조직돼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정읍YMCA 청소년수련관에서 30여명으로 구성된 ‘?하곰색소폰오케스트라(단장 안용순)’가 첫 연주회를 갖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 줄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색소폰의 감미로운 선율에 매혹된 애호가 몇 사람으로 출발한 종로색소폰동호회(회장 안용순)에서 출발한 ‘?하곰색소폰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 창단됐다.
이후 지난 3개월여 동안 강도 높게 연습, 이번에 연주회를 갖게 됐다
연주회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많은 색소폰 애호가들이 여러 행사장이나 발표회에서 앙상블로 연주한 적은 있지만, 이처럼 아마추어 연주가들이 소도시에서 색소폰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연주회를 하는 것은 정읍에서 는 최초요 전북지역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알고 있다.”며 연주회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내비쳤다.
안용순대표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도시 정읍의 특성을 나타내기 위해 ‘백제가요 정읍사’의 첫 구절을 빌려 ‘?하곰’으로 연주단 이름을 정했다.”며 “앞으로 활발한 연주를 통해 문화도시 정읍을 널리 알리는 색소폰오케스트라로 자리잡아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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