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고 교사 과학발명품 국․내외 특허출원,전국 실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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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학고 교사 과학발명품 국․내외 특허출원,전국 실용화!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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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학고등학교(교사 김병삼)는 세계 최초로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인체공학적구조 에스라인펜 I.II를 발명해 국.내외 특허출원은 물론 전국 실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냇물이 항상 흘러가는 위치에너지 작용 원리을 토대로 일자막대모양의 기존 펜을 S자 모양으로 경사를 주어, 손가락에 가장 편한 각도의 S자 모양을 형상화한 에스라인펜 I.II이다.


에스라인펜 I․II는 기존 일자막대모양펜과는 차원이 다르며, 가격도 매우 저렴해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특히, 엄지와 검지에 많은 힘을 주어야만 하는 일자막대모양펜과는 달리, 손가락에 무리한 힘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예쁜 글씨를 쓸 수 있음은 물론, 에스라인펜 I.II를 쓰게 되면 손 등의 굳은 살도 없어지게 된다.

손가락에 가장 편한 인체공학적구조 에스라인펜 I․II는 2005년 10월 국내 특허출원하고 2005년 전국 발명대회 은상(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수상), 2008 Good Design 제품 선정, 2009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은상(특허청장상 수상)을 수상할 만큼 필기도구에 대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라인펜은 분필 먼지에 의한 교사의 평균수명 단축과 교실환경문제, 설명 중 바로바로 잘 나오지 않아 수업의 맥을 끊게 하는 일자형 물백묵, 강한 휘발성 액체로 인한 불쾌한 자극과 잉크의 빠른 증발에 의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 시켰다. 

하지만 흐르는 시냇물의 원리를 착안 생물교사의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한꺼번에 해결했다.

김 교사는 에스라인펜 I.II를 발명 특허출원하고 과학영재아들로 구성된 전북과학고 과학발명 특허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로 하여금 과학기술의 응용과 더불어 새로운 과학 발명품들을 창출했다.

이에 대한 실용신안과 특허출원에 대한 기술을 전수시키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곤충처럼 생긴 모양이면서 손에 잡기 어려운 듯한 모양의 쵸크펜이지만, 날씬한 여성의 에스라인 몸매와 같이 생겨 에스라인펜이라는 생활 속의 조그만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일깨우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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