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막을 수 있습니다. 도움을 요청하세요!
상태바
자살! 막을 수 있습니다. 도움을 요청하세요!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31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의 민간위탁기관인 전주시정신보건센터는 자살예방사업(suicide-inside:죽고 싶을 만큼 힘든 사람들을 우리의 품 안으로!)을 실시하기 위해 3월 자살예방팀(가칭 '생명나무')을 조직ㆍ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자살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2008년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광주가 21.5%로 가장 낮다.

강원도가 38.4%로 가장 높으며 전북은 전국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주시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는 자살 상담 건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주시정신보건센터에서 자살 예방팀을 구성, 위기관리 체계를 갖추게됐다.

자살예방팀의 위기관리 체계는 자살위험자나 그에 관련된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였을 때 긴급하게 전문가가 투입될 수 있는 체계로 상담이 들어오면 평가를 통해 위기의 7단계를 나누고 단계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 평가에서 1, 2 단계에 속한 대상자는 긴급출동을 통해 전문가의 즉시 개입이 이루어진다.

나머지 단계는 센터로 내소하여 조기평가클리닉을 통해 자신을 좀더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위기단계가 지난 이후에도 적절한 기간의 사후관리를 통해 정신보건센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온 국민이 gatekeeper가 되어 자살위험자를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명사랑 써포터즈(아동, 성인)교육, 시민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 국민이 자살위험에 처해있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은 전주시정신보건센터 (전화 273~6996, 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