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사업 하나하나 챙길 것”
“지역 현안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챙기도록 하겠고 특히 지역의 소소한 현안에 대한 의견청취도 함께 하고자 합니다.”
도의회 정호영(김제1 사진)의원은 을미년 한해 이같은 의정 계획을 세웠다.
그는 상임위인 교육위의 올해 쟁점 사안에 대해서는“대외적으로는 누리예산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대정부 투쟁이 교육청과 도교육위의 공동대응이 최대의 쟁점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특히 내부적으로는 전북도 학생들의 참학력 신장과 갈수록 그 도를 더해가는 학생들간의 폭력 그리고 교사의 학생에 대한 폭력, 안전한 학교 만들기위한 노후학교의 라돈과 같은 방사선과 석면문제, 교권 신장등이 올 한해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김승환교육감에 대한 도의회 역할과 관련해서는“지난 7개월의 경험으로 볼 때 김승환교육감의 혁신학교, 농어촌 학교 살리기 위한 교육정책등에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지만 법학자로서의 교육관에는 누리예산에서 보았듯이 견해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이에 따라 건전한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톤을 높였다.
정의원은 올 지역구 사업에 대해서는“김제의 최대 현안 사업으로 새만금 행정구역 획정이 마지막 판결을 앞두고 있고 민간육종단지, 지평선 산업단지의 기업유치권과 황산 사거리에서 원평낙수동까지의 지방도 확포장 공사의 조기착공 문제 등이 있다.”며“더욱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김제의 어르신복지 문제와 농어민이 김제시 인구의 거의 반을 차지하는 만큼 농민의 안정적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각종 사업들을 착실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올한해 동안 생색나는 일이 아닌, 작지만 주민들이 가려워 하는 곳을 찾아 착실히 실천해 나아갈 것이다.”며“우리의 이웃공동체가 함께 미소 지을 수 있는 일들을 의원입장에서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