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도서관 오니 책읽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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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립도서관 오니 책읽고 싶어지네요”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5.01.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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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면 마을이장, 순창군립도서관 견학

“그동안 말로만 듣던 군립도서관에 와보니 분위기가 너무 좋아 저절로 책이 읽고 싶어지네요”

  동계면(면장 김학봉) 마상마을 이장 이용관(54)씨가 도서관을 둘러보며 감탄을 연발했다.

  지난 28일 동계면 이장단(협의회장 양해옥) 30명은 순창군 군립도서관을 방문하여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을 지나 1층에 마련된 북까페를 견학하며 훌륭한 인테리어와 수준높은 체험공간에 시선을 멈추지 못했다.

  특히 최근 새롭게 단장한 북까페 내의 ‘여성행복드림방’과 ‘E-BOOK(전자책)’ 체험공간 등은 도서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했다.

  또 2층에는 일반인들이 공부할 수 있는 학습실과 각종 문화강좌를 하는 문화강좌실 등이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 배치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입구에서부터 계단, 복도까지 가는 길을 순창문학협회의 시화, 한글공부방에서 할머니들이 직접 쓴 시를 액자로 전시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하고, 또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서비스를 받는 느낌이 한층 더해져 도서관이라기보다는 문화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계면 이장협의회 양해옥 회장은 “군립도서관을 와 보니 군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면에 돌아가면 주민들에게 군립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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