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버스문제 해결 지혜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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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 버스문제 해결 지혜 모으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1.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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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진지 견학 및 시내버스 운영 전반 대대적 점검키로

전주시내버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찾기가 본격화됐다. 전주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는 지난 29일 위원회 출범 이후 첫 회의를 갖고 공동위원장 선출 및 분과위원회 구성, 회의 정례화 방안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효율적인 회의관리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사분과와 운영분과로 나눠 당면 현안문제를 논의·결정하는 등 시내버스가 정상궤도에 이를 때까지 매월 개최키로 했다.

특히, 모든 위원들은 전주시 시내버스 121개 노선 382대를 직접 탑승 체험을 통해 운전원의 친절도 및 안전운전 뿐 아니라 노선의 불합리성 등을 느껴보고, 이를 통해 도출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선진지 견학과 1박2일 워크숍을 통해 시내버스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혜를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에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은 “협의와 논의 과정에서 논쟁이 있을 수 있고, 이견차이로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아무리 험난하고 힘든 과제라도 대타협위원회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주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 전주시의원,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 학생 및 학부모 단체, 언론인, 회계사, 노무사, 일반 시민 등 33명으로 구성·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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