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진지 견학 및 시내버스 운영 전반 대대적 점검키로
전주시내버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찾기가 본격화됐다. 전주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는 지난 29일 위원회 출범 이후 첫 회의를 갖고 공동위원장 선출 및 분과위원회 구성, 회의 정례화 방안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효율적인 회의관리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사분과와 운영분과로 나눠 당면 현안문제를 논의·결정하는 등 시내버스가 정상궤도에 이를 때까지 매월 개최키로 했다.
이에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은 “협의와 논의 과정에서 논쟁이 있을 수 있고, 이견차이로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아무리 험난하고 힘든 과제라도 대타협위원회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주 시내버스 대타협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 전주시의원,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 학생 및 학부모 단체, 언론인, 회계사, 노무사, 일반 시민 등 33명으로 구성·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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