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국가보조금 1억원 편취, 교육개발원장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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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국가보조금 1억원 편취, 교육개발원장 검거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1.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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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조금 1억원을 착복한 교육개발원장이 검거됐다.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는 29일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개발교육을 시키는 A교육개발원 원장 이모(여, 46세)씨를 국가보조금 편취 등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7월 검거시까지 본인이 운영하는 교육개발원에 톨페인팅(어린이집 교육과정에 사용되는 어린이용 교구 제작 과정) 등 20여개 훈련과정을 개설한후 34개어린이집 110명의 어린이집 교사 명의를 도용해 교육을 받은 것 처럼 허위의 출석부를 작성하고, 교육교재비의 단가를 3배이상 부풀리는 수법으로 총 1,961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국가보조금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직업능력 개발지원사업과 관련해 훈련과정 수료시 훈련비가 전액 사업주에게 환급된다는 점을 악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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