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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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1.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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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나무반출금지구역으로 청웅면 옥석리 추가 지정

 임실군이 올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에 10억의 예산을 투자하여 병원균 감염을 억제시킬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덕치면을 중심으로 고사목 33,000본을 전량방제하여 감염 재발생률을 감소시켰고, 금년에는 작년대비 30%인 11,000본 방제를 목표로 현재 1차(장암천담학정지구) 방제사업을 발주를 마쳤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가 우화하기 이전인 4월말까지 피해목방제사업을 완료해야만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작년 무주국유림관리소와 MOU를 체결하여 국유림 사유림 구분 없이 공동방제를 추진하였고, 금년 1월부터 예찰방제단과 검경원들을 투입해 고사목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재선충병 확산경로를 면밀히 파악해 다가오는 2월에는 순창군과 무주군, 정읍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항공예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은 물론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특히 해당 사업지 인근주민들이 훈증처리된 원목들을 겨울철 땔깜용으로 오인해 외부로 반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홍보를 통해 이를 방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지난  20일경 강진면 부흥리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추가 발생되어 소나무반출금지구역으로 청웅면 옥석리가 추가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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