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은 완주군민이 행복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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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은 완주군민이 행복한 날~!’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1.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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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이어, 2일부터는 여권발급 시작

 

 2월 1일 오전 6시를 기해 완주-전주 시내버스 단일요금이 적용되는데 이어, 2일부터는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여권발급 사무가 개시된다.

우선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따라 완주·전주 전 지역에서 일반인은 1200원, 중고등학생은 950원, 초등학생은 600원으로 거리와 관계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50원이 할인된다.

또한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 하차 후 30분 이내 1회에 한해 무료환승을 할 수 있다.

버스 단일요금은 교통약자인 농촌 어르신과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기본요금(1,200원)으로 묶음으로써, 완주군민들에게 총 30억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과 고당리 피묵마을을 오갈 경우, 그동안 전주까지 왕복 1만4200원을 냈으나, 단일화시 왕복 2400원만 냄으로써, 1만1800원(83.1%)의 요금을 절약하게 된다.

이와 함께 그간 여권발급을 위해 멀리 전북도청까지 방문해야 했던 수고로움과 경제적 부담이 2월 2일부터 해소된다.

완주군의 여권사무 개시는 군민 뿐 아니라, 전주시 덕진구 등 타 지자체 주민도 이용할 수 있으며, 여권발급 수수료의 22%를 지방세수로 환원됨에 따라 연간 2억원의 세수확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다음달 1~2일 개시되는 버스요금 단일화와 여권 발급에 그치지 않고 주민을 위한 다양한 ‘따뜻한 군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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