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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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 강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1.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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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전북은행장 ‘상생경영으로 경제 양극화 해소,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앞장’


JB전북은행이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 경제 양극화 해소, 리스크 관리강화와 함께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29일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외형중심이 아닌 내실중심의 질적 성장을 통해 ‘강한 은행’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 행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빠른 진입 등 타 지역에 비해 전북지역의 금융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고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껏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우리가 많은 성과를 이뤄 냈듯이 올해에는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행장은 이어 “현재 전북은행은 전통적 수익구조인 예대마진 등을 이용한 이자수익 비중이 높아 사업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카드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영업기반 확충을 위해서 JB다이렉트 상품과 같은 비대면 채널 강화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창출 능력을 키워 나가고,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공동 상품 개발 등도 적극 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임 행장은 “지방은행은 지역사회와 밀착경영을 통해 지역민에게 사랑받을 때 존재의 가치가 있다” 며 중소기업 지원 및 상생경영을 통해 경제 양극화 해소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은행은 지역에 기반을 둔 중서민 및 중소기업을 위한 소매전문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현안사업들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 밀착 금융을 강화하고,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제공으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임 행장은 “현 금융환경은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이를 타개해 나가기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불완전 판매 근절과 금융상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행장은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직장, 강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는 조직 문화로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켜 조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욱 강한 은행으로 거듭 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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