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나눔 희망찬 복지 진안
상태바
따뜻한 나눔 희망찬 복지 진안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5.02.05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가 새로운 희망과 꿈을 드리며 힘차게 떠올랐다. 진안군(군수 이항로)에서는 새해의 복지비전을「따뜻한 나눔 희망찬 복지」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서비스 증진,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족의 사회참여 확대, 미래의 꿈나무 아동, 청소년 보호 및 육성 등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제 우리나라는 65년전의 6.25전란을 극복하고,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여 OECD에도 가입을 하였고, 1인당 국민소득도 2만4천 달러를 넘어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섰다. 경제가 눈부실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하여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국민들의 삶이 여유롭게 되었지만, 상대적으로 빈곤에 허덕이는 복지소외계층들이 있어서 이들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초생활보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을 지향하고 있는 진안군에서는 실질적인 민선6기가 시작되는 2015년에는 개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과 군이 합동으로 희망의 동아줄로 행복을 촘촘하게 엮어주는 복지안전망을 탄탄하게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진안군의 복지안전망은 3단계 그물망으로 촘촘하고 탄탄한 시스템으로 구축이 되어 1단계는 기초생활보장대상자에 대한 지원, 2단계는 차상위, 긴급복지, 한 부모가족 등에 공공서비스 제공, 3단계는 사례관리와 민간자원과 연계한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희망복지지원단과 각 읍면에 배치된 사회복지사, 민간에서는 사회복지협의회와 민간기관과 단체의 협약에 의하여 230여명으로 구성된 좋은 이웃들 봉사대가 상시 출장과 조사를 통하여 제도적 보장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하여 희망과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2005년에 85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15년에는 회원이 300여명으로 증가되어 사회복지윤리선언문에 따라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민주주의 가치를 바탕으로 복지공동체를 이루기 위하여 약 3천여 건의 심부름센터운영, 저소득층 난방시설개선사업, 취약계층에 대한 좋은 이웃들 사업, 진안 복지넷 지원사업,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의 연탄나눔, 다문화가족 지원, 생활용돈 지원,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 전기수리, 사랑의 보온내의 전달 등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청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사는 좋은 이웃들과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하여 진안군 11개 읍면 구석구석에 출장 조사하여 사회적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매주 화요일 사례관리협의회를 통하여 민과 관이 협동으로 집수리 봉사 등을 통하여 실질적이고 직접적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희망과 복지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긴급복지지원 대상이 확대되어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85%이하로 완화되어 1인 가족 기준 1,141,970원이하로 인상되었으며, 금융재산기준도 300만원(주거지원 500만원)이하에서 500만원(주거지원 700만원)이하로 인상되었고,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도 확대하여 휴·폐업요건 완화, 실직경과규정 및 실업급여요건 완화, 출소요건이 완화되었고, 지원이 종료된 때로부터 2년이 경과한 후에는 위기사유가 반복되더라도 재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예산도 188백만원(전년120백만원)을 확보했다. 

보훈문화창달을 통하여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하여 참전유공수당과 호국보훈 수당을 월 5만원(작년4만원)으로 인상하여 5억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고, 태평양전쟁 희생자위렵탑과 6.25전쟁 참전용사의 탑을 건립하여 후손들에게 산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나누고 더하는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하여 작년도 자원봉사활동은 연인원 9,796명이 참여하여 이동빨래차량 운영 및 전문봉사서비스, 어르신 섬김봉사,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하였으며, 바리스타 자격증반, 효실천 동아리 등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봉사자 육성에도 노력했다.

금년에도 군민에 대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모사업 발굴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진안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기로 하였다.

저소득층 맞춤형 급여관리사업은 3,47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수급자 917가구, 의료급여 수급자 922가구에 대하여 생계, 교육, 해산, 장제, 의료급여를 적기에 지원하여 생활안정을 도모하겠으며, 금년에 새로 시행되는 맞춤형 개별급여 도입에 따라 수급자의 다양한 형태에 따라 더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고, 의사 무능력자 급여관리와 변동사항 즉시 적용으로 부정수급 예방 및 각종급여 관리를 철저히하여 보다 다양하고 많은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일을 통한 자립/빈곤 탈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작년에는 자활사업을 통해 85명에게 근로기회 제공 및 자립의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금년에는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의 투명한 운영과 수익향상을 위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자활사업 참여자 및 자산형성사업 지원자 확대로 자활의 토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장애인 복지급여 및 시설지원을 위하여 등록장애인 2,720명과 지역재활시설과 거주시설, 장애인단체 지원사업비 4,398백만원을 확보하여 장애인복지급여 및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 시설운영에 지원할 계획이며, 사회참여 확대를 위하여 구 보건소 부지에 776백만원의 예산으로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신축하고 있으며, 금년 5월까지 운영자를 선정하여 9월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을 이어주는 통합조사는 복지대상자 474가구 974명의 적정성을 조사하여 이중 생활보장위원회와 소득 및 재산 소명을 통해 탈락자 및 급여감소자를 구제하였고, 금년에도 복지대상자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하여 부정수급을 방지하며, 사전안내 및 적극적인 소명과 친절한 상담으로 민원을 최소화 하는 등 복지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진안군 노인인구는 인구대비 30%인 7,981명으로 노인복지급여 109억 1백만원을 지원하여 경제적 생활안정을 도모하였고, 금년에도 노인복지급여 158억 8백만원을 지급하고, 노인돌봄서비스사업, 노인무료급식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 발굴 및 지원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

노인여가복지 활성화 사업으로 경로당 328개소, 사랑나눔방 172개소를 운영하여 전통적 공동체를 복원하여 마을단위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였고, 금년에도 경로당과 사랑나눔방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장기요양/재가복지시설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를 위하여 여성의 권익 증진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여가선용과 취창업교육 등 10개 과정에 18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고, 287명의 취업을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는 자격증 소유자 DB자료 구축으로 수요자 맞춤형 취업을 연계하고 기업체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취업을 지원하여 여성의 사회진출을 확대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날로 늘어가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리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진안군 다문화가족 245세대 896여명에 대하여 방문 및 직업훈련 교육, 아버지와 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 결과 2014년 다문화가족센터 여성가족부『최우수』센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금년에도 행복을 누리는 다문화가정을 만들기 위해 부모자녀교육, 일자리연계, 모국방문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하여 진안군 청소년 3,537명에게 청소년 시설 3개소에서 교육복지프로그램, 위기 청소년 발굴, 학교폭력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청소년들의 안전한 시설이용을 위해 시설보수공사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복지를 위하여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 입양아동지원 등 결손가정과 결식아동에게 7억 7천만원을 지원하여 생활안정을 도모하였고,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15개소에서 저소득아동의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요보호아동 지원 및 지역아동센터의 복지서비스를 다양화하여 아동복지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영유아의 안정적인 보육을 위하여 보육교사 인건비와 영유아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등 40억 6천 4백만원을 지원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였으며, 금년에는 보육교직원 근무장려수당 지급, 보육시설 취사도우미 지원 등으로 근무여건이 취약한 보육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여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기로 하였다.

아동에게 꿈을 주는 드림스타트사업은 만0세에서 12세아동 195명의 저소득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례관리와 57개의 필수/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취약계층 112가구에게 후원자를 연계하여 23백만원을 지원하였고, 금년에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아동의 위기도와 욕구에 맞는 분야별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저소득 아동의 능력향상과 예방중심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언제나 행복한 복합노인복지타운 운영을 위하여 72명의 요양원 입소 어르신에게 편안하고 정겨운 안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789명의 복지관 회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프로그램운영을 통해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복지 타운으로 운영하여 왔으며, 민간위탁 수탁자 접수 결과 2개 법인이 신청하여 1월 7일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전주가톨릭센터를 수탁자로 선정하였고, 앞으로 민간위탁 계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3월부터는 민간위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