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엔 내고향 농수특산품으로 고향의 맛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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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엔 내고향 농수특산품으로 고향의 맛을 느껴보세요!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5.02.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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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농수특산물 쇼핑몰인 “군산팜”이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설맞이 쇼핑몰 이벤트 마련, 직거래 판매 등 군산지역생산품 및 관내 농수특산물 알리기에 나섰다. 설 명절 주력 상품으로는 간장게장, 박대·조기, 울외장아찌, 잡곡 선물세트 등 군산의 대표 특산품으로 품질이 좋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 간장게장!

서해바다에서 잡아 올린 국내산 꽃게와 한약재를 첨가한 간장을 사용한 꽃게장은 특별한 명절 선물이 될 수 있다. 저칼로리 고단백식품인 간장게장은 밥도둑으로 불릴 정도로 감칠맛과 풍미가 높아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이다. 그러나 꽃게의 손질이 쉽지 않고 손이 많이 가 전문 음식점이 많지 않고 비린 맛 때문에 맛을 내기 쉽지 않다. 하지만 군산은 유명한 간장게장 집이 많다. 특히 저염식으로 짜지 않고 한약재를 첨가하여 비리지 않은 맛이 일품으로 꽃게장을 먹어본 귀성객들은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 찾는다.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생선.. 박대!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의 갯벌바닥에 서식하는 크기 30~50cm가량의 경골어류 가자미목 참서대과의 흰살생선으로 맛이 담백하고 살이 많으며 잔가시가 없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며 버릴 것이 없는 지역특산어종이다.

해망동을 중심으로 선어상태인 박대를 껍질을 벗겨 하루에서 이틀정도 말려 1차가공한 상태를 마른박대라고 한다. 특히 마른박대는 서해와 금강이 만나 하루4번 밀물과 썰물에 맞춰 아침저녘으로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적당히 염도가 잘 맞아 고르게 잘 마르며 색깔이 윤기가 있으며 유해벌레가 잘 서식할 수 없는 지역적 특징이 있어 건어물생산의 최적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박대는 구이, 찜, 조림, 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가 가능하며 어려웠던 시절 박대를 하루이틀정도 말린 후 소금간을 하여 가마솥에 살짝 쪄서 먹는 박대찜 한점은 고향을 떠난 사람들에게는 구수한 추억거리가 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군산 장아찌!

군산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장아찌도 빼 놓을 수 없다. 울외를 이용해 만든 울외장아찌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식품이다. 나이 드신 어르신에게는 ‘나라스케’라는 일본말이 더 익숙한 음식으로, 주박(정종 술찌게미)을 울외나 무를 절여 장아찌를 담는 전통 발효 식품이다. 씹을 때 느껴지는 아삭아삭한 식감은 입맛을 돋구며 깔끔하고 개운한 뒷맛 때문에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린다. 오이, 참외, 무, 배추 등과 같이 다양한 야채를 넣고 절여 종류도 다양하다.

울외는 칼륨 함량이 시금치의 16배에 이를만큼, 월등히 높아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지난해 울외의 효능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군산 울외장아찌’는 소비자들에게 건강밥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리적표시제 등록된 군산 흰찰쌀보리!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를 받은 군산 흰찰쌀보리도 인기 품목이다. 지리적 표시제란 어떤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이 유명한 경우, 우수 농산물과 그 가공품에 지역명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이다.

보리계의 찹쌀이라 불리는 흰찰쌀보리는 일반 보리와 달리 아주 찰쳐서 밥맛이 구수하며 담백하다. 또한, 쌀과 같이 씻어 바로 밥을 해서 먹을 수 있다. 흰찰쌀보리빵, 맥걸리 등 까지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군산은 전국 흰찰쌀보리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산지이며, ‘군산흰찰쌀보리’는 지리적표시 제49호로 등록되어, 그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산흰찰쌀보리는 쌀에 비해 칼슘과 철의 함량이 높다. 특히, 수용성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다른 곡물에 비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 기대되는 웰빙식품이다.

근래에 군산흰찰보리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햇보리 수확전에 전량 품절되는, 군산의 대표하는 인기 농산물로 자리잡았다.

또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진행하는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 매년 선정될 만큼 아주 특별하고 맛있는 쌀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시에서는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홍보 전단을 배부하여 우리시에서 생산 가공한 농수특산물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대형마트의 공산품 보다는 지역 특산품 구입이 농가 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였다.

각 업체에서는 서울 코엑스에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리는 명절 선물 상품전에 참가하여 우리시 농수특산물 선물세트를 홍보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는 “매년 수도권에서 열리는 대규모 엑스포에 참가하다보니 점점 인지도가 높아져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즘은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다 보니 더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 것 같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안전하게 정성 들여 농사짓고 있는 것을 고객들이 알아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산시 농수특산물 애용이 군산 사랑의 시작이며, 군산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군산시 농수특산물은 군산팜 홈페이지(www.gunsanfarm.co.kr) 및 주문전화(063-467-3150)를 통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쇼핑몰 구매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설맞이 이벤트를 마련하여 최고 구매고객 5명, 행운의 순번 구매고객 10명, 우수 구매후기 작성자 10명에게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2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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