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진로정보, 스마트폰으로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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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진로정보, 스마트폰으로 찾아보세요 "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2.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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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적성이나 흥미, 학교 선택 등 자녀의 진로 전반에 대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조언을 얻는 길이 열렸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학부모들을 위한 진로정보  애플리케이션 '맘에쏙 진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직업능력개발원의 조사 결과 학부모의 진로정보 습득 경로로 친구 및 지인(55.3%), 방송매체(54.9%) 의존도가 높은 반면, 진로교육 관련 도서(21.4%), 진로정보 전문 사이트(11.3%)는 낮은 실정이다.

'맘에쏙 진로'는 스마트폰·태블릿용 진로정보 앱으로 자녀의 진로 지도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팟캐스트 방송인 '학부모를 위한 진로레시피', 진로정보소식지, 유망직업 소개 등이 탑재돼 자녀의 진로 방향을 여러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특히 매년 200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진로심리검사 결과를 자녀와 함께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또 학년에 따른 진로교육 정보, 수련시설·도서관 같은 각 지역의 체험정보 등도 마련돼 있다.

앱을 통한 전문가 상담도 가능하다. 진로적성·흥미검사 등의 결과가 주는 의미, 자녀의 행동 및 변화 등에 대해 전문가에게 상담을 신청하고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맘에쏙 진로'가 자녀의 진로지도 방향과 개인맞춤형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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