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공공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 ‘한국도서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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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공공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 ‘한국도서관상’ 수상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2.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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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도서관이 제47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되는 한국도서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열린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돼 전국의 공공 및 대학, 전문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전북대 도서관은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미래지향적 디지털 도서관을 신축 개관하여 이용자 중심의 학술정보제공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등 대학도서관 신축 모범사례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4,492㎡ 규모로 건립된 전북대 도서관은 소장 단행본 자료 43만여 책에 태그를 부착하는 RFID 시스템을 도입해 대출과 반납의 편의성을 증대시켰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료검색부터 시설 이용까지 모두 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 갤러리와 멀티미디어 시설 구축을 통해 기존 도서관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개념을 확립했고,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학습환경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감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1일 평균 도서관 이용자가 개관 전 2,780명에서 9,637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효과도 거뒀다.

이상귀 도서관장은 “지난해 개관한 전북대 도서관은 IT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타 도서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편하게 도서관 시설을 이용하고, 만족감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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