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다문화가족 외국문화전도사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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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다문화가족 외국문화전도사 지원 사업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3.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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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나라에서 가까운 이웃나라로 한걸음 다가서

완산구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15년도 상반기 ‘외국문화전도사 지원 사업’ 간담회를 지난 26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완산구의 다문화가정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대다수의 가정이 경제적으로 취약해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은 3월2일부터 6월까지 총 4개월간 관내 25개소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되어 1일 4시간 주 5회 수업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교사로 활동하면서 방과 후 아동 생활지도를 도와 800여명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외국어 습득은 물론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도 25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을 지역아동센터에 배치해 아이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외국문화전도사로 활동하게 한 바 있다.
이에 유정옥 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외국문화 전도사 사업을 통해 우리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결혼이주여성들이 실질적인 사회주체로서 활동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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