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잔반줄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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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잔반줄이기 캠페인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3.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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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병원 식당을 이용하는 내·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앞으로 4개월간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단체인 전주의제21추진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잔반 줄이기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을 통해 환경운동에 동참하고 올바른 식문화에 대한 의식향상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 9일 첫 시행에 들어갔으며,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들이 내·외부 고객들이 식당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점심시간에 잔반을 남기지 않도록 적정배식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캠페인 사흘째인 지난 11일에는 최옥선 상임감사와 이경신 전주시의원이 자원봉사자로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잔반을 줄이기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 독려했다.

이밖에도 식당 입구와 내부, 배식대 등에 ‘잔반을 줄이자’는 내용의 포스터와 표어를 부착해 잔반줄이기의 필요성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대병원 김선형 영양사는 “식당을 이용하는 내·외부 고객들이 잘 동참해주고 있어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 지난 사흘간 20~30%의 잔반이 줄어들었다”며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다소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적정량 배식이 습관화· 생활화 된다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경제적 손실까지 막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이라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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